고양이 미용 해야 할까?

2022. 8. 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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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용


여름철 더운 날씨
털 때문에 더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미용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경우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미용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고양이가 받게 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고려하면 미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미용보다는 잦은 빗질을 권해 드립니다

미용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고양이의 털은
여름엔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고
털 사이 공기층을 형성하여
외부 고열로 인한 완충작용을 통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흰털을 가진 고양이의 경우 자외선에 더 취약
-편평 세포암 발생 비율이 5배가량 높습니다)

미용이 필요한 경우

집사가 관리를 못해줘서 털이 엉키거나
다묘 가정인 경우 털 날림이 힘들어서 하는 경우
잦은 그루밍으로 인한 헤어볼 토
피부질환으로 인해 미용이 필요한 경우

미용 주의사항

고양이의 피부는 잘 늘어 남으로
가위 사용으로 인한 상처를 내지 않도록
클리퍼만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빗질을 자주 해주자

잦은 빗질은 헤어볼과 털 날림, 피부질환을 방지해주고
엉키거나 죽은 털을 제거함으로써 체온조절도 쉬워집니다

예외인 부위

발바닥

발바닥은 털이 육구 밖으로 자랄 시
마찰력이 없어져 미끄러지므로
젤리(육구) 밖으로 자라난 털만 깎아주면 됩니다

응꼬 주변에 분변이 묻는 경우

응꼬 주변은 클리퍼로 묻는 부위만
잘라주시면 됩니다
(가위 사용 x )

추가사항

부득이하게 미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클리퍼(이발기) 적응 훈련을 충분히 한 뒤
보호자 직접 여러 번에 나누어하는 것을 추천하며
완전히 짧게 밀기보다는 일정 길이를 남기고 깎도록 하시는 게 좋습니다
(피부 화상 및 인그로운 헤어 방지
(털이 피부 안에서 자라는 것))
*털 빠짐 때문이라면 미용이 아닌 주기적인 빗질 관리가 더 도움 될 수 있다

미용하는 걸 병원에 가는 것보다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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