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용변후(배변후) 모래를 덮지 않는 이유와 고치는 방법

고양이가 용변 후
화장실 모래를 덮지 않으면
냄새와 위생 문제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많아져요

고양이가 용변을 모래로 덮은 이유는
자신의 배설물 냄새를 숨겨서 천적에게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행하는 일 입니다

자신감이 있는 고양이라면
표면에 흔적을 남기는 편 이고,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소심한 고양이 일수록
배설물을 땅속 깊숙하게 확실히 묻곤 합니다

고양이는 보고 따라하는 학습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용변을 보기 전 모래를 파헤치고 자리를
잡는 것은 아기고양이 일때 어미 고양이를 보고 배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덮지 않는 경우는
어미와 너무 일찍 떨어진
아기 고양이의 경우 이런 행동을
배우지 못해서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고양이 영역권 내에서 안전하다고
생각 하는 경우 입니다

자신이 이 영역권에서 1인자라고 생각하면 이곳에서 자신의 냄새를 감출 필요가 없기 때문 입니다

대부분에 이유는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저 빨리 용변을 보고 나가야 겠다
라는 생각을 갖는거죠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장실에서 자세를 잡는데 아주 오래 걸리고
안에서 발톱을 갈거나 발톱을 세우고 배변 시 안절부절 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고 엉덩이만 걸치고
용변을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다수 이런 모습은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보이는 행동들 입니다.

화장실 모래가 거칠고 입자가 커서 묻기가
힘든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벤토나이트 같은 묻기 싶고 고운 모래로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지붕이 있는 화장실의 경우도 배변 시 냄새가 심해서 안 덮고 후다닥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에서도 냄새나는 화장실에서 오래 있고 싶지 않은 이유와 같아요

화장실이 작아도 용변을 묻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용변을 본 후 묻으려면 충분한 공간이 필요한데
넓지 않는 화장실은 이런 공간이 부족 하기에
귀찮아 하게 되고 묻지 않고 나와 버리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화장실을 개선해 주시면 다시 용변(배변)을 묻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점

화장실은 잠자리와 밥먹는곳과
최대한 멀리 배치 한다
모래의 종류는 벤토나이트로 모래의 높이는 5cm에서 10cm 정도 (냥바냥)
뚜껑이 없는 몸길이의 1.5배에서 2배 정도 되는
넓고 쾌적한 화장실 크기로 구비 해준다